책리뷰4 공부머리 독서법: 독서법이자 곧 공부법 최승필 지음 (책구루) 언어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초등학교 때를 돌아보면 학교에 한 명은 꼭 안경 쓰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. 남들 다 노는 쉬는 시간에도 책을 펴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. 그런 친구들은 참 어김없이 성적도 상위권이었다. 성인이 되고 술자리에서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가 초등학교 때까지는 반에서 3등 안에 들었다며 자랑스럽게 으스대는 사람들도 꼭 있다. 그래서 그 이후의 성적에 대해서 물어보면 웃으며 대답을 피하고 얼른 다른 주제로 돌려 버린다. 그런데 공통점이 하나 없어 보이는 이 두 부류 사람들의 특징을 한꺼번에 설명해 주는 책이 바로 공부머리 독서법이다. 1장을 읽자마자 유레카가 터졌다. 공부를 곧잘 하였던 아이들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갑자기 성적이 떨.. 2022. 10. 8. 미라클모닝: 아침을 기적으로 만들기 할 엘로드 지음 (한빛비즈)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요. 밤에 아이들 재우기 전까지는 10분마다 하품에 몸이 천근만근 딱 자고 싶은데, 왜 아이들의 쌔근쌔근 잠 소리만 듣고 나면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고 내 몸의 모든 세포가 깨어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다. 그때부터 하루에 못했던 일들을 몰아하기 시작한다. 일단 냉장고로 가서 맥주 한 캔을 꺼내 들고 책을 편다. 몇 장 읽다 보니 눈꺼풀이 무거워진다. 이대로 나의 자유시간을 끝낼 수 없기에 넷플릭스를 켠다. 재밌어 보이는 작품들의 예고편을 돌려보다 결국 정하지 못하고 다음에 볼 거라고 찜만 해놓고 유튜브를 켠다. 유튜브는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다 알고 있다. 하나를 보면 그다음에 내가 좋아할 콘텐츠까지 계속 끊임없이 대기.. 2022. 10. 6. 성공하는 코인투자: 코린이 필독 도서 돈복남 지음 (베가북스) 나는 어느 집안에나 하나씩은 다 있을법한 주식 하다 망한 친척의 영향으로 주식은 절대 손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세뇌되며 커왔다. 이런 내가 코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거 시작하면 집안 다 망하겠구나 생각했다. 그런데 점심시간, 티타임 할 것 없이 사람 둘 이상만 모이면 투자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. 코인의 코자도 모르는 나도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정도였다. 회사 후배가 요즘 투자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, 월급만 받아서는 노후가 가망이 없다고 했다. '그럼, 투자를 시작해야 하나?' 이제껏 투자의 대한 나의 생각을 점검해봐야 했다. '그런데 왜 가상화폐지? 말 그대로 가상이면 이거 진짜 있긴 한 거야?'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본 회사 후배가 코인 관련 유.. 2022. 10. 5. 부의 추월차선: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(토트) 부자가 되는 길이 따로 있다? 부의 추월차선이라니, 책 제목부터가 나에게는 자극적이었다. 이 책의 저자는 부를 향한 3가지 지도가 있다고 말한다. 인도, 서행 차선, 추월차선 인도는 가난으로 향하는 길인데, 재무 관리 능력이 없는 사람, 즉 소득이 있어도 무계획으로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써버리는 사람들이다. 첫 부분부터 충격적이었다. 그렇다면 내 주위의 대부분의 사람이 아닌가? 다들 밥벌이를 위해 열심히 노동을 하고 있지만, 그 돈으로 생활하기 바빠 노후는 생각지도 못하는 내일을 모르는 사람이 내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. 나는 10년 동안 나름 대기업을 다니면서 맞벌이했고, 아이 둘을 키우면서 크게 부족함 없이 살았었다.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하는 시기, 큰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.. 2022. 10. 4. 이전 1 다음